/사진=하나금융투자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쿠폰금리를 상향한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DLS 2884회’는 원유(WTI),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21%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단 3개월과 4개월 시점에 90%이상, 5개월 시점에 85%이상의 조기상환배리어가 있다. 첫 조기상환을 관찰하는 6개월 동안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만기)이며 녹 인(knock-in)은 50%다.

또 두 원유(WTI·BRENT)를 기초 자산으로 연 6.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885회’는 만기가 1.5년이고 6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80%이상(2차~만기)이며 녹 인은 55%다.

‘하나금융투자 주가연계증권(ELS) 8900회’는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3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이상(1차)·90%이상(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시점에 연 5.3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미국달러와 원화의 매매기준율과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7.1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파생결합사채(DLB) 74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6차례 평가해 쿠폰을 지급한다.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이나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거나 같으면 쿠폰을 주고, 수익지급평가일의 중간기준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쿠폰을 이연, 최종기준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원금을 상환받는 DLB다. 행사가격은 수익지급을 평가하는 첫 3번 동안은 101%이고 나머지는 100%이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고 운용 결과에 따라 혹은 투자자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각 50억원 한도이며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김솔이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