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00억원 규모로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9종과 글로벋 ELS 3종 등 12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148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주가연계증권(초고위험)’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수익 지급 평가일에 기초 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매달 1.085%(총 6회·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 기준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출시해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148회 ELS(초고위험)’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까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달러로 투자하는 ELS의 경우 최소 1000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청약해야 한다. 

다만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모든 수익률은 세전 기준으로 표기됐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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