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핵인싸’는 인사이더 중에 인사이더라는 뜻으로, 엄청난 친화력을 지녀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거나 무리에 섞여 잘 노는 사람을 지칭하는 온라인 신조어다.

아이돌 중에서도 같은 아이돌 멤버를 넘어서 가요계 선후배, 배우, 국가대표 선수에 이르기까지 넓은 인맥으로 지닌 멤버들이 있다. 이들은 음악방송 엔딩 무대에서 친목을 다지기도 하고 당구, 축구 등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친해지는 마법같은 친화력으로 화제가 된 ‘핵인싸’ 아이돌 멤버를 뽑아봤다.

◇뷔

방탄소년단 뷔는 별명이 ‘김스치면인연’일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자랑한다. KBS 드라마 ‘화랑’으로 인연을 맺은 박서준, 박형식부터 단둘이 제주도로 우정여행을 떠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박보검까지 연예계 절친이 많다. 뿐만 아니라 육성재, 윤아, 하지원 등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예리

레드벨벳 예리는 1999년생으로 갓 2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 제시, 트와이스 나연, 블랙핑크 등과 어울리며 엄청난 인싸력으로 이미 유명하다. 이외에도 배우 김새론, 하연수, 심은경, 박환희 등 가요계를 뛰어넘어 연예계 곳곳에 친구를 두고 있다.

◇도경수

엑소의 도경수는 연기활동을 하며 얻은 황금 인맥을 자랑한다. 조인성, 이광수, 김우빈, 송중기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미남 배우들과 작품 후에도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며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윤두준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연예계 대표 축덕답게 축구로 맺은 인연이 많다. KBS ‘볼쇼이영표’에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승우, 손흥민과의 월드클래스급 축구 인맥을 보여준 바 있다.

◇서은광

비스트 서은광도 대표적인 ‘핵인싸’ 아이돌이다. 유쾌한 성격으로 가요계 활동 중에는 여러 아이돌 그룹들과 친분을 유지하더니 입대 후에도 일반인 훈련병들과 나이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리며 ‘인싸력’을 뽐내고 있다.

◇잭슨

갓세븐 잭슨 역시 ‘인싸’하면 빠지지 않는 멤버다. 음악방송 출근길에서 기자님과 호형호제하며 대화를 즐겨한다는 잭슨은 KBS예능 ‘나를 돌아봐’에서 90세가 훌쩍 넘은 송해를 형이라 부르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줬다.

◇하성운

워너원의 하성운은 핫샷 시절부터 엑소 카이, 찬열, 방탄소년단 지민, 샤이니 태민 등과 친분을 이어왔다. 하성운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을 때 엑소 카이는 하성운을 꼭 뽑아달라는 응원 영상을 보냈고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하성운을 응원하는 트윗을 올리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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