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비자 위주의 연령대별 카테고리 구성…올 연말까지 200여개 브랜드 추가 입점
신세계 키즈전문관 메인화면./ 신세계백화점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점점 커지는 어린이 시장 선점을 위해 온라인몰에도 키즈 전문관을 연다.

12일 신세계백화점은 전용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싸이벡스 등 유명 아동패션 브랜드와 유아용품 브랜드 총 300여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유아용품과 의류 판매는 하고 있었지만 전문관을 열고 구매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눈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유아 연령대별로 카테고리가 마련돼 알맞는 상품을 제안해준다.

연령대별로 분류된 메뉴를 클릭하면 그 연령대에 맞게 패션, 완구, 용품으로 분류된다. 또 소분류에 맞게 카시트, 유모차, 이유식, 스킨케어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도 구성돼 있다.

단순하지만 구매자 입장에 초점을 맞춘 점이 포인트다.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선함으로써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키즈 전문관은 신세계백화점 상품부터 온라인몰 상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동시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육아를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20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해 이를 출산 준비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아우르는 온라인 키즈 전문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키즈 전문관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유아 상품 전용 7% 할인쿠폰, 유아 한복 전용 6천원 할인권, 유아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S머니 5천원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신세계 키즈 전문관 오픈 축하 댓글을 SNS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도노도노 아동 블랭킷 세트도 증정한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점점 커지는 키즈 시장을 선점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보다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품, 더 편리한 서비스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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