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르면 다음달 둘째주 예상
아이폰 신제품 이미지/사진=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애플의 신제품 3종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c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출시일에 소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다.

애플은 지난 6년간 일정한 신제품 출시 패턴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신제품 발표회는 9월 첫째주 또는 둘째주 화요일, 수요일에 개최했다. 미국 노동절이 9월3일 이전일 경우 아이폰 발표 이벤트가 두번째 주에 진행됐다. 이번 공개 이벤트도 이 패턴에 부합하는 12일이다.

공개 후에는 약 10일 뒤부터 1차 출시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지난해 1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2~3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그동안의 패턴을 고려할 때 이르면 10월 둘째주 정도에 국내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Xs는 5.8인치 OLED 화면,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OLED 화면, 아이폰Xc는 6.1인치 LCD 화면을 탑재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외에 그레이, 레드, 블루, 오렌지 등 다양하게 선보일 전망이다.

가격은 아이폰Xs는 799~999달러, 아이폰Xs맥스 999~1049달러, 아이폰Xc 699~799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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