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측의 태국 불법 촬영에 대한 경찰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SBS는 12일 한국스포츠경제에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답사 차 태국에 간건데, 현지에서 방송 촬영으로 오해해 조사를 받게 됐다"며 "촬영본을 보고 (불법 촬영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길어져서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 PD와 작가 등 제작진 10명은 지난 7일 사전 답사 차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갔다가 경찰에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SBS는 "경찰에 체포된 게 아니라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작진이 엿새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선 "원래 답사 일정이 이번주까지 길게 잡혀 있었다. 못 돌아온 게 아니다"라며 "오늘 안에 조사가 다 끝난다고 한다. 태국과 소통이 잘 안 돼서 오해를 사게 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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