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기유방암 맞춤 치료 결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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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지영 기자] 국내 바이오 진단업체 젠큐릭스(대표이사 조상래)는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 호르몬 수용체의 양·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각 유형에 따라 암 특성과 치료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중요하다.

이번에 젠큐릭스가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HR+/HER2-) △호르몬 수용체 음성 △HER2 수용체 양성(HR-/HER2+) 유방암 환자를 위한 알고리즘이다. 이는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준다.  획득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젠큐릭스는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며 올해 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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