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괌·사이판서 데이터 그대로 쓰는 ‘T괌·사이판패스’ 선봬
SK텔레콤, 괌·사이판서 데이터 그대로 쓰는 ‘T괌·사이판패스’ 선봬
  • 팽동현 기자
  • 승인 2018.09.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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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들이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는 ‘T괌·사이판패스’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모델들이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는 ‘T괌·사이판패스’를 소개하는 모습

[한스경제=팽동현 기자] SK텔레콤은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괌·사이판 관광객을 위한 ‘T괌·사이판패스’는 기존 로밍 서비스와 달리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된다. SMS·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별도 가입절차 없이 괌·사이판을 방문해도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 고객은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말 이후부터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T플랜 ‘라지’에 가입해 월 기본 제공량이 100GB라면 괌·사이판에서도 100GB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가족공유, 선물하기, 리필하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받은 데이터는 SK텔레콤 전산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자사 고객들이 T멤버십 할인을 받아 여행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괌 공항, 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SKT웰컴데스크’에 방문하면 T멤버십 할인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사장은 “괌·사이판 방문 고객이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고객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 2대 주주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