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도 과하다는 ‘어금니 아빠’, 뭐가 억울하길래
무기징역도 과하다는 ‘어금니 아빠’, 뭐가 억울하길래
  • 김재웅 기자
  • 승인 2018.09.1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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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지적 수준 이유로 감형 요구
검찰, 재차 사형 구형할 전망
성폭행, 아내 성매매 알선, 후원금 유용, 살인 등 흉악범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대법원에 항소했다. 무기징역형이 과하다는 이유다. 검찰도 대법원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12일 언론에 따르면 이씨는 12일 서울고법 형사9부에 상고장과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무기징역이 과하다는 입장으로 추정된다.

이영학. 사진=연합뉴스
이영학. 사진=연합뉴스

항소이유서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씨는 지적 수준이 낮다고 주장하며 감형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씨 답변이 논리적이고, 범행 수법이 지능적임을 들어 이씨의 정신적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

2심 재판부도 교화 가능성을 들어 1심에서 내린 사형 판결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했을뿐, 지적 수준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검찰도 이날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에 판단을 넘겼다. 무기징역이 아닌 사형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씨는 횡령, 성매매 알선, 성폭행, 사형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

딸의 친구 A양을 성추행하고 살해 및 유기를 저질러 처음 적발된 후, 아내를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난치병을 앓는 딸을 내세워 받은 후원금 8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있다. 계부가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허위로 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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