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이태원이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오른다.

이태원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대공비 소피를 연기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스타 배우 이태원은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의 남편이자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어머니인 대공비 소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엘리자벳'은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황후이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엘리자벳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다. 엘리자벳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등장해 예측을 뛰어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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