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미스터피자의 피자에서 3cm 크기의 못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피자를 주문한 A씨는 다음날 남은 부분을 먹기 위해 피자를 다시 꺼냈다. 당시 피자 한 조각에서 약 3cm 정도로 추정되는 못이 치즈 사이에 붙은 채로 발견됐다.

특히 A씨는 미스터피자 본사 관계자가 문제를 축소하는데 급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뉴스핌에 “판매 점포에서 피자를 수거하고 환불해주겠다고 했지만 성의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본사 고객센터 또한 형식적인 사과뿐이었지 피자에 못이 들어있다는 말에 놀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관할 구청은 다음주 중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조사 다음날까지 A씨에게 조사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뉴스핌에 “담당자가 고객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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