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피부과학연구재단 14~16일 강남구 세텍 ‘2018 피부건강엑스포’ 개최
업계 우수 제품·서비스 소개…올바른 피부 건강 정보 전달의 장
2018피부건강엑스포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서성준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최지호 전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사진=임민환 기자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100여개 업체의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체험하고 전문의들에게 피부 건강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가 문을 열었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텍(SETEC)에서 제2회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 개막식을 진행했다. 서성준 피부과학연구재단 이사장(중앙대병원 교수)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건강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피부 건강 정보는 물론, 업계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 피부 건강 전문 전시회”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의사회, 허밍아이엠씨가 주관하는 피부건강엑스포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다. 환경 악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피부 관련 제품 범람 속 소비자에게 올바른 피부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성준 이사장/사진=임민환 기자

서 이사장은 “환경과 생활습관 변화로 국민은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과학연구재단은 엑스포를 계속 발전시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피부 건강을 위해 내딛는 두번째 발걸음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지호 피부과학연구재단 전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지난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피부건강엑스포는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피부건강엑스포는 국민에게 올바른 피부 건강 정보를 전하고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성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우수한 국내외 브랜드를 발굴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근수 대한피부과의사회 부회장은 “피부건강엑스포는 피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시회”라고 말했다. 그는 “피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범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이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피부 건강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 피부건강엑스포는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하는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과 동시 개최된다. 관련 세미나, 특별관과 같은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에 참가하는 업체는 약 100여개 기업에 이르며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뷰티 디바이스, 건강기능식품 등 피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오는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시 외에 피부과 전문의 1:1 상담, 천연 화장품 제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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