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김영란법 위반 의심' 선동열 감독 조사
국민권익위, '김영란법 위반 의심' 선동열 감독 조사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9.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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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OSEN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권익위는 14일 선 감독의 청탁금지법 위반(일명 김영란법)이 의심된다는 한국청렴운동본부의 신고를 접수 받고 다음 주부터 기초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고서는 이날 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 접수됐다.

청렴운동본부는 전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선 감독에 대해 "올 시즌 성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는 일부 병역 미필 선수들을 선발한 것은 부정한 청탁에 따른 위법 행위로 의심된다"며 권익위에 신고 의사를 밝혔다.

청렴운동본부는 선 감독이 '공공기관의 권한을 위임•위탁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선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선발한 행위가 '공무수행'에 해당하는지부터 따질 계획이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와 교원, 언론인에게 적용되지만, 그 외에 '공무수행을 하는 사인(私人·민간인)의 공무수행과 관련된 행위'에도 적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작년 7월 선 감독을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전임 감독으로 선임해 연봉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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