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도 영웅' 계순희, 유도 단일팀 지도자로
북한 '유도 영웅' 계순희, 유도 단일팀 지도자로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9.14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 유도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남과 북이 유도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한유도회는 14일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북측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도회는 "국제유도연맹으로부터 기존 12명의 엔트리(선수 6명, 후보 선수 6명)를 18명(선수 6명, 후보 선수 12명)으로 승인받아 단일팀 구성으로 피해를 보는 한국 선수들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체적인 선수 구성과 출전 체급은 바쿠 현지에서 남북 지도자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 ‘유도 영웅’ 계순희가 지도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열리며 혼성단체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 진행된다. 세계 133개국 82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단일팀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때와 동일하게 한반도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전은 남북이 따로 출전하기로 했다. 한국은 14개 체급에 18명(남녀 각 9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6㎏급 금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 90㎏급 금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 등 주요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