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해 18일 청와대 관저를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15분께 관저에서 헬기를 타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했다. 헬기가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생중계가 되며, 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으로 향한다.
지난번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오늘은 문 대통령이 헬기로 이동하는 만큼, 시민들과 별도로 인사를 하진 않았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 성남공항에서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북단과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오전 10시쯤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도착 장면은 TV로 생중계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영접 행사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부터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갖는 등 총 2박3일간의 일정을 이어간다.
김현준 기자 hjlist@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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