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월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기념
시각자료 전시·리플릿 배포 등 활동
2018 피부건강엑스포에 마련된 아토피피부염학회 부스/사진제공=피부건강엑스포 주최측

[한스경제 김지영 기자]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해 아토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에 참가해 관련 전시, 강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매년 9월14일인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은 아토피피부염의 신체·정신적 고통과 질병 부담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환자단체(EFA, Global Skin)가 제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아토피피부염학회가 그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학회는 행사장 부스에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숫자로 보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질병 부담’ 등에 대한 시각자료를 전시했다. 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보습제를 배포했다.

박영립 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교수)은 “일반인뿐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환자들도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경우가 있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며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 발진, 건조증, 발적, 부스럼, 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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