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1회 Air Fair, 이번달 18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려
더브레스 전시현장. /사진=더브레스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더브레스(theBreath)는 이번달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84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1회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밀양시, 미세먼지프로젝트사업단,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일보가 후원한다. 에어가전, 에어 loT시스템, 에어 냉난방/환기 설비, 에어계측 및 측정장비, 에어 제어기술 및 오염제거 기술, 에어 안티폴루션 제품 등 크게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 업체 중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동력으로 미세먼지와 함께 대기 중 오염물질을 포집, 흡착, 분해하는 나노직물 더브레스(theBreath)가 눈길을 끌고 있다. 더브레스는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특수직물로 미세먼지(pm10) 수준을 넘어 초미세먼지(pm2.5)는 물론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벤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담배연기에서 나오는 탄화수소를 비롯해 오존 등 유해 요소를 정화해 유럽에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더브레스 전시내용. /사진=더브레스 제공

실내외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더브레스는 자연적인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정화하는 원리로 다른 외부 에너지가 필요 없다. 옥외 광고판 등 대형 구조물 뿐 아니라 실내 액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세 개의 직물층 중 가운데 흡수층에 나노 분자가 있어 걸러진 오염물질을 가두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항균역할과 악취까지 방지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더브레스는 제품생산 품질 및 환경에 대한 국제인증기준 ISO 9001, ISO 14001 및 OHSAS 18001을 획득했으며 국제기준 테스트 인증 ISO 16000-9, UNI 114247, ANSI/AHAMAC-a-2015 TEST를 통해 인증된 제품이다.

한국 독점법인인 글로벌와이드는 9월 중 지자체와 공동으로 공공장소와 야외 흡연부스에 더브레스를 시범 설치해 15일 단위로 한국품질시험원과 이태리 본사에 테스트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향후 지자체 및 전문 기업들을 통해 관공서와 학교, 유치원 및 공사장과 병원, 극장, 상가 등 공기 질 향상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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