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9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아 눈물을 글썽이며 퇴장 당했다. 이유는 상대 수비수 무리요와 충돌 과정서 머리를 움켜쥐듯 만졌다는 판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7월 1억 유로(약 1308억원)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가 유니폼을 입고 치른 CUL 데뷔전으로 호날두에게 억울함을 선사해 과한 판정이 아니냐며 누리꾼을 분노케 했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최다골 주인공으로 데뷔전에 큰 기대감이 있어 이번 사건은 더욱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축구 이적 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몇 가지 용어를 모아봤다.

◇ 이적료

스포츠 선수를 이적시키기 위해 순수하게 팀들 간에 오가는 돈을 말한다.

◇ 오피셜

선수의 영입이 최종 완료됐다는 소식을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을 말한다.

◇ 메디컬 테스트

선수와 양 팀이 상호 합의한 상태에서 신체에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말한다.

◇ 바이아웃 조항

선수를 영입함에 있어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와 협상해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말한다.

◇ 바이백 조항

선수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킬 때 특정 금액을 내고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는 조항을 말한다.

한승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