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종합상황반은 청소·재난안전·교통·비상진료 대책반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1일 53명으로 편성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발생에 대비하는 동시에 21일부터 26일까지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정리가 실시된다.
아울러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합동 특별 대책반’을 구성, 오는 28일까지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도로를 청소한다. 단, 쓰레기 수거업체의 휴무일(24~25일)에는 쓰레기를 집 밖에 내놓으면 안 된다.
이밖에도 구 보건소는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24시간 응급의료기관(8개소), 비상진료병원(68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110개소) 등을 지정·운영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원역 등 7개소에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사건·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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