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BBQ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들의 월라벨(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BBQ는 20일 포괄임금제 폐지와 함께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BBQ 치킨 레몬'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홍근 BBQ 치킨 회장. /사진=연합뉴스 

BBQ는 20일 포괄임금제 폐지와 함께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BBQ는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경우 실질 급여는 성과급 등 각종 수당을 더하면 평균 17.6%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BBQ는 다양한 직원복지 증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근무 성적 우수자 해외연수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확대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업무차량 제공 ▲통신비?활동비 지급 ▲사내 안마사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BBQ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실질 급여를 인상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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