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신세계푸드는 오는 22일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는 `올반 갓!구운만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와 가정간편식의 증가에 따라 간편 조리기구로 각광받는 전자레인지로 군만두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전자레인지의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소재를 사용한 발열패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활용한 전자레인지용 제품으로 `올반 갓!구운만두`를 선보인 것이다.

`올반 갓!구운만두`는 포장지 옆면을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1000W 기준 1분40초간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최대 200도의 온도로 만두를 구워 바삭한 식감을 준다.

또한 전자레인지용 군만두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밀가루와 전분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 대파, 부추, 양파, 마늘 등 건강 채소 5종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한 봉지에 짬뽕군만두와 고기만두가 각각 2개씩 총 4개가 들어있어 2가지 맛을 고민 없이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갓!구운만두는 불, 기름, 프라이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군만두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포장기술이 적용됐다”며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를 구입하는 혼술족이나 컵라면과 함께 즐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