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컵반 신제품 2종/사진제공=CJ제일제당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이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스팸마요덮밥`과 `버터장조림덮밥` 등 `햇반컵반` 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급 햇반컵반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덮밥은 10~20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식 맛집에서 먹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스팸마요덮밥은 스팸과 부드러운 계란,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룬 덮밥 제품이다. 버터장조림덮밥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장조림과 버터로 맛을 더한 덮밥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 확대 등 폭 넓어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해 햇반컵반을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2015년 출시된 햇반컵반은 출시 첫 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80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괄목 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에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인 100억원을 돌파했다.

정영철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은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높아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잡는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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