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바람의나라, 1996년 4월 출시…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MMORPG 게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바람의나라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해 게이머들 사이 화제인 가운데, 그 역사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바람의나라 접속화면. /네이버

‘바람의나라’는 김진의 동명 만화를 소재로 넥슨이 제작한 MMORPG 게임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그래픽 MMORPG 중 가장 오랜 게임이다.

서비스는 1996년 4월 천리안을 통해 시작됐으며, 다음 해 10월 영문판으로 제작돼 외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쥬라기 공원’의 김정주와 송재경이 개발했으며, 초기엔 유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구려라는 무대와 동양적 기담을 뒤섞었고, 독특한 세계관뿐 아니라 2D 아바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잘 엮어내어 PC방 붐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000번 이상의 업데이트와 리뉴얼, 적절한 시점에서의 부분유료화 전환 등 절묘한 운영을 통해 여전히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넥슨은 바람의나라에 내달 3일까지 접속하면 진입로의 ‘홍진호NPC’를 통해 △[콩]십억경백쿠폰(2개) △[콩]내맘대로점핑상자(2개) △[콩]용무기8무제한상자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리런리런(Rerun Rerun)’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내달 10일까지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용무기 10’, ‘용갑옷 3차’ 등 장비와 ‘초상비령서(6시간)’, ‘축지령서(6시간)’을 지급한다.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홍진호NPC’와 ‘콩’ 등과 연관된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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