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넥슨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인벤(inven)에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피파온라인4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22일 업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최근 인벤에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게임 매니저는 “항상 피파4 를 이용해주시는 구단주(이용자)님께 감사”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솔직한 의견을 남기라고 밝혔다.

문제는 개발과 콘텐츠, 서버, 유료상품 등을 제외한 것.

단서 조항에 대해 아이디 돈키호***은 “욕먹기 싫구나”라며 “좋은 말만 듣고 싶으면 설문조사도 때려치우지”라고 일갈했다.

플라잉***은 “오늘도 ‘쇼통’ 잘 보고 간다”며 “피파3 때 로비 화면에 떠있는 배너에서 설문조사 한 달에 거의 10번은 뜨길래 매 번 참여했지만 바뀐 건 단 한 개도 없이 서비스 종료했지”라고 지적했다.

특히 휴고**은 “솔직히 나만 이런 생각이냐”며 “(선수) 강화하다가 구단 하나 날려먹어 그냥 문 닫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화 10회 실패하는데 또 현질하겠냐”며 “서버를 의심할 수밖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화가 유저를 몰아내는 격”이라며 “그냥 (강화를) 없애버리던가 해결방안 내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멋도 모르고 2강을 했더니 반년 동안 안 팔려”라고 주장했다. 말이 되나여

이밖에 “욕먹을 거는 다 제외시켰네(동화**)”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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