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146회 게스트 이만기, 사유리, 홍윤화(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JTBC '아는 형님'이 같은 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 날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146회의 타깃 시청률이 3.5%를 기록했다. 

이는 2049 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같은 시간대 방송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1위 기록이다.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5.8%까지 올랐다.

추석 특집 1부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 사유리 홍윤화가 출연해 풍성한 에피소드와 함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씨름계 선후배'인 이만기와 강호동은 씨름 선수 시절 만났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만기는 "방송에서 여전히 씨름 이야기를 자주 하는 강호동에게 고맙다"며 씨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유리는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당시의 뒷 이야기를 소개했다.

29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 2탄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이만기와 강호동이 코치를 맡은 '씨름대회'에 참여해 유쾌한 대결을 펼친다. 박미선 이수지 경리 주이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합류한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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