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란 핵합의 탈퇴 발표 이후 이란산 수입 완전히 중단한 것은 처음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이란에서 한국이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은 23일 "한국이 6월 이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구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은 23일 "한국이 6월 이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구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석유부 카스라 누리 대변인은 "한국이 이란으로부터 원유 구매를 중단한 지 거의 석달이 됐다"며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이란 핵합의 탈퇴를 발표한 뒤 이란산 수입을 완전히 중단한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대(對)이란 제재 복원의 하나로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해왔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인도, 일본과 더불어 이란산 원유의 주요 고객으로 통했다고 샤나통신은 소개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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