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조인성 선배 사랑 듬뿍 받았죠."

배우 여회현이 영화 '안시성'(김광식)에서 조인성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여회현은 최근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안시성'에서 소년 병사 마로 역으로 나온다. 양만춘(조인성)이 예뻐하는 귀여운 소년 병사"라며 "그 동안 영화는 많이 못했는데, 대선배들 사이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20만명 당나라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의 치열한 전투를 그렸다. 여회현은 "촬영할 때 조인성 선배가 잘 챙겨줬다. 어렸을 때부터 본 슈퍼스타인데 정말 털털하고 배려심이 깊더라. 많이 예뻐해줘서 감사하다"며 "오대환 형과도 공연, 드라마를 같이 해 워낙 친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마녀보감'과 '육룡이 나르샤' '장영실'에서 사극을 살짝 경험했는데, '안시성'에서 전투신을 찍을 때 액션이 쉽지 않더라. 앞으로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김민경기자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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