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이 곧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자들에게 “곧(quite soon)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 부르던 지난해와 지금의 북미 관계는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1년이 지났고 훨씬 다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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