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브리싱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애플 아이폰XS맥스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방수 기능을 비교한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에브리싱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은 지난 21일 ‘아이폰XS 방수 실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아이폰XS맥스와 갤럭시노트9를 수심 5.5피트 깊이의 수조에 넣고 변화를 관찰했다. 약 25분 후 이들을 수조에서 꺼내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니 두 기기는 문제없이 작동했다.

이어진 야외 실험에서는 남성이 오른손에 아이폰XS맥스를 고정한 뒤 강가에서 웨이크보드를 탔다. 그는 손을 여러 번 물에 담갔다 뺐으나 기기는 정상 작동했다. 또 다른 남성은 아이폰XS를 명치 부근에 묶은 채 웨이크보드를 타고 격하게 움직였지만 이상이 없었다.

또 수심 12피트에 아이폰XS맥스와 갤럭시노트9을 빠뜨려도 두 기기에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진행된 실험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아이폰XS맥스와 갤럭시노트9을 수심 40피트에 담갔더 꺼낸 후 홈 화면을 확인했더니 아이폰XS맥스는 그대로였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의 경우 화면이 꺼졌다 다시 켜지는 등 이상이 생겼다. 또 갑자기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갤럭시노트9 방수 기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화면 위의 물방울 때문에 터치스크린이 작동한 것’, ‘드디어 아이폰을 가지고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 ‘신기하다’, ‘재밌는 실험이다’, ‘이런 실험을 할 정도면 정말 부자인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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