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씨. /사진=SBS

[한스경제=김솔이]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이 26일 주목받고 있다.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1951년생인 정 씨는 서울고 재학시절 중국계 미국인 양부모를 만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한국레이컴 회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레이컴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장비 등 군수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정 씨의 가족으로는 삼촌인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있다. 정 의원은 6선 의원에 내무부 장관, 충청도 및 강원도 도지사를 지낸 정석모 전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앞서 정 씨는 2009년 배우 이영애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2011년에는 이란성 쌍둥이 승권 군과 승빈 양을 출산했다. 이영애는 2012년과 2016년 총선에서 시삼촌인 정진석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유세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부럽다’, ‘대단하다’, ‘행복해보인다’, ‘아이들이 정말 예쁘다’, ‘남편이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것 같다’, ‘동안이다’, ‘아이들이 부모를 골고루 닮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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