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내일(27일)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짜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전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으며,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10mm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5도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짜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으며 대만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본 쪽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이다.

태풍 짜미는 발생 당시 소형급이었으나 현재는 중형급으로 발달해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일보 열도는 다시 한번 초긴장 상태다.

예상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라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 이동 경로와 강도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경계를 놓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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