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성폭형 혐의 등으로 최장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은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베리 카운티 스티븐 오닐 판사는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빌 코스비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

이에 빌 코스비는 3년 복역 이후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가석방이 안 될 겨우 최장 10년을 복역해야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빌 코스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 코스비는 배우, 작가, TV 프로듀서, 교육자, 음악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다.

그는 1969년 ‘빌 코스비 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인종 장벽을 뚫고 ‘국민 아버지’로 자리매김할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빌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인 뒤 자신의 맨션에서 성폭행한 혐의 등 총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최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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