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은행권 하반기 3100명 채용 예정
신한은행 9월 30일, 우리은행 10월 5일, 하나은행 10월 8일까지 서류접수 마감
은행권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이달 말과 다음달 초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지난 10일자로 서류접수를 마친 국민은행은 다음달 5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은행권 하반기 채용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은행권에서 올 하반기 3100명의 신규 채용이 예정된 가운데 현재 서류 접수를 받고 있는 은행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서류접수를 받는 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등 6곳이다. 제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아직 채용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개인금융, ICT·디지털, 리스크·빅데이터 등의 분야별로 총 30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 8일, 필기시험은 10월 13일로 예정돼있다.

우리은행은 10월 5일까지 일반직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개인금융서비스와 특성화고 직군은 채용이 진행 중에 있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개인금융서비스 200명, 특성화고 60명, 일반직 250명 등 총 510명으로 예정돼있다.

KEB하나은행은 10월 8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5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10일자로 서류접수를 마친 KB국민은행은 10월 5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특성화고 신입행원 7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정기공채에서 신입행원 415명을 뽑을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하반기에 45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이달 28일까지 6급 신규직원 서류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검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5급 신규직원 채용은 다음달 초로 예정돼있다.

BNK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27일(오늘)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BNK경남은행은 5급과 6급 신입직원을, 부산은행은 일반·디지털·IT직군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발표는 BNK경남은행이 10월 4일, 부산은행은 10월 2일로 예정돼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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