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승점 31이 된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승점 30)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공격은 외인 리즈 맥마혼이 이끌었다. 그는 1세트(10득점)와 2세트(9득점)에서 특히 맹활약하며 총 24득점을 퍼부었다.

내리 두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맹공을 펼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24-13 매치포인트에서 박정아의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로 결국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들(구단 제공).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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