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일 새벽 3시부터 5시까지...기존 2일에서 이틀 뒤로 미뤄
2시간동안 입출금 막히고 원화 포함한 전 마켓 거래 중단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서버점검일을 기존 2일에서 이틀 뒤로 미뤄 4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4일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업비트의 모든 입출금과 마켓 거래가 중단된다./사진=업비트 홈페이지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서버점검일을 오는 4일로 변경했다. 당초 업비트는 2일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2시간동안 서버점검 계획을 밝혔으나 이틀 뒤인 4일 새벽3시에서 5시 사이에 점검을 하겠다고 수정 공지했다.

업비트 서버점검 동안에는 원화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마켓 등 전마켓의 거래가 중단돼 주문이 불가하고 주문 체결이 중단된다. 해당 시간에 들어온 BTC, ETH, USDT 마켓 주문은 자동 취소되며 원화 마켓의 경우 주문은 유지되지만 점검 완료 후 자동 재개될 예정이다.

원화 주문이 재개될 경우 점검 시작 시간인 4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마지막 체결가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 주문과 마지막 체결가보다 낮은 가격의 매도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서버 점검 완료 후 원화마켓 거래 재개 시 회원들의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해당 주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화를 포함한 모든 가상화폐의 입·출금이 중단되므로 해당 시간을 피해 거래를 체결하는 것이 좋다. 또 이 시간동안 로그인 알림과 시세 알림 등의 발송이 중단된다. 해당 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세 알림 등록과 변경, 해지도 불가하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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