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소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부터 장애인 고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2018년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상시근로자 수 4668명 중 82명이 장애인 근로자(고용률 3.0%)이고, 이중 중증장애인이 58명(중증장애인비율 71%)에 이른다.

현대그린푸드는 장애인 채용 및 근무 지원 프로그램 `Green Mate`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근로시간 조정, 맞춤형 복리 후생 제도 등을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장애인 근로자가 거주지 이전 시에도 인근 현대그린푸드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장애인 고용 협력사 상품 구매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매년 장애인 축산가공업장 `에이스푸드`와 발달 장애인이 일하는 `베어베터`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과 직무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