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왼쪽), 유재명

[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이성민과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가제)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이성민과 유재명이 '비스트' 출연을 확정했다"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다. 이성민은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에 가담한 형사 정한수를 연기한다. 올해 '공작' '목격자'로 흥행 2연타를 기록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재명은 정한수의 라이벌이자 사건 해결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는 형사 한민태로 변신한다. 유재명은 영화 '명당' 드라마 '라이프' '비밀의 숲' 등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번엔 특유의 냉정하고 강직한 성품과 함께 갈등을 밀도있게 표현할 전망이다. 

'비스트'는 '방황하는 칼날'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개봉 예정.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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