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서연 기자] 개천절이자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예보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쓴 채 억새밭 사잇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일부 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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