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방콕 문화관광대전 행사장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콕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공연단 등 국내외 약 42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한편, 방한상품 특별 판촉을 전개해 문화관광 이벤트 개최를 통한 태국 내 한국관광 붐 확산 및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6일에는 태국 인기 DJ ‘북꼬’(Bookko)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GMM TV MC ‘갓지’의 한국관광 토크쇼, 한국 아이돌그룹 ‘틴탑’의 특별 콘서트가 진행된다. 7일에는 K-POP 커버댄스 결승전, 그룹 ‘레인즈’의 콘서트가 차례로 열려 태국의 많은 한류팬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넌버벌 퍼포먼스인 ‘사춤’, 정동극장 ‘궁:장녹수’ 공연을 비롯, 한복 플래쉬몹과 한국 뷰티 브랜드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린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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