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5’ 통해 국내 당뇨 의료기기 시장 출사표
연속당 측정기 'G5'/사진제공=휴온스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휴온스는 미국 ‘덱스콤(Dexcom)’의 연속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덱스콤 G5(Dexcom G5)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덱스콤 G5는 센서가 측정한 당(글루코오스)의 값을 스마트 기기에 5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기다. '당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소아 당뇨 환자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수치를 앱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환자 맞춤형 당 경고 알림 시스템이 탑재돼 고혈당 및 저혈당 위험 시 환자에게 이를 즉시 알려준다. 채혈 횟수 또한 1일 2회로 하루에 여러번 채혈하지 않아도 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라며 “전세계적으로 편의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G5가 국내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속당측정기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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