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하고자 ‘친절한 해시태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 및 사건이 화제일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갈게요~

#구하라 리벤지포르노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모씨에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음.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폭행 사건 당일 최씨는 구하라에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성관계 동영상을 보냄. 공개된 CCTV에서 구하라는 엘레베이터 앞이서 무릎을 꿇고 애원했지만, 최씨는 다른 동영상을 보내 또 협박. 구하라는 최씨 휴대전화에서 동영상을 발견한 후 삭제했다며 “디스패치에 제보했을까. 친구들과 공유했을까 무서웠다.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 복잡했다”고 밝힘. 최씨는 지난달 13일 0시30분쯤 서울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 경찰은 구하라와 최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 구하라와 최씨는 올 초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해 연인 사이로 발전. 최씨는 청담동 유아인으로 불리며 유명세 탐.

#낸시랭 왕진진
 
팝 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전준주(가명 왕진진ㆍ38) 씨가 부부싸움 도중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휘둘러 검찰에 넘겨짐.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씨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전씨는 지난달 20일 자정쯤 서울 용산구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음. 당시 전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으며,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낸시랭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힘. 하지만 왕진진은 한 매체에 “낸시랭이 12월 개인전 준비에 예민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다툼이 생겼다”며 “힘을 줘 유리창을 열다가 깨진 것뿐이다. 둔기로 문을 연 사실은 없다”고 해명. 낸시랭 역시 “남편과 화해했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함.

#판빙빙 사과

중국 배우 판빙빙이 잠적 3개월 만에 사과문을 냄. 판빙빙은 3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세무 당국 조사를 받으며 내 직업과 위치, 개인의 이익, 사회적 혜택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사회적 선도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법의 명령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면서 “내 잘못해 대한 두려움이 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적 신뢰에 부응하지 못했고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겼다”고 사과. 이날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에 추징금, 벌금 등을 포함해 총 1438억 원을 부과. 판빙빙과 소속사는 403억 3700만원을 탈루한 것으로 조사됨.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판빙빙에 대한 처벌은 중국 연예계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에 상징성이 있다. 당국은 세금문제가 있는 연예업계 관계자들에게 연말까지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할 것을 권고한 상태”라며 “판빙빙의 연예계 복귀는 아직 해답 없는 문제다. 향후 판빙빙 본인 및 중국 사회가 그 해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함.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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