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다스 관련 횡령·뇌물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의 나이에 관심이 모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오후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을 선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41년 12월 19일 생으로 만 76세다. 1심 선고대로 형기를 모두 채운다면 만 91세까지 수감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국정농단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52년 2월2일 생으로 현재 만 66세로 형기를 채울 경우 만 91세까지 수감된다.
김솔이 기자 celin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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