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습제·수분스틱 등 바르는 보습제 소비자 관심
뽑아 쓰는 마스크 시트·이너뷰티 제품까지
듀오비타펩 크림/사진=셀큐어 홈페이지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스치는 가을에 접어들며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을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보습 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및 뷰티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보습 관련 제품 홍보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철은 습도가 낮아지는 계절로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탄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촉진되므로 피부 보습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자사 브랜드 셀큐어의 ‘듀오비타펩 크림’을 홍보하고 있다.

고농축 크림인 듀오비타펩 크림은 신기술이 적용된 텐션젤 형태로 캡슐화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스며들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채운다.

회사 측은 밤에 잠들기 전 마스크팩 대신 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피부 보습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샘은 피부 진정과 보습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더마 플랜 센서티브 수딩 트리트먼트’를 추천하고 있다.

판테놀과 식물성 스쿠알란이 함유된 이 제품은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구성돼 있어 성분들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손상 피부 진정 등 5가지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락 더 모이스쳐 스틱/사진=코스알엑스

수분을 수시로 공급할 수 있는 수분 스틱 제품도 눈길을 끈다.·

코스알엑스는 피부 보습, 진정, 수분 보호막 형성을 도와주는 수분 스틱 ‘락 더 모이스쳐 스틱’을 선보였다. 파우치나 주머니에 립밤처럼 넣을 수 있는 제품으로 필요할 때 간편하게 수분을 충전할 수 있다.

티슈처럼 뽑아 피부에 붙이는 대용량 마스크팩 제품도 있다.

동국제약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합성어) 마데카21은 테카솔 마스크시트를 출시했다.

30매의 마스크시트가 들어있는 이 제품은 병풀추출물 5만2000ppm이 함유됐으며 시트에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적인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이 적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가 메이크업 제품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테카솔 마스크시트/사진=동국제약 마데카21

피부건강을 속부터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전문기업 네츄럴라이프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 ‘스킨콜라겐젤리 프리미엄’을 최근 출시했다.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며 콜라겐 1200mg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석류 농축액, 히비스커스 추출물 등이 담겼다. 스틱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휴대성도 높다.

VAP 관계자는 “건조해진 외부환경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지치고 손상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가을 환절기철 떨어진 피부 탄력이 고민이라면 스킨콜라겐젤리 프리미엄으로 맛있게 아름다움을 가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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