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하고자 ‘친절한 해시태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 및 사건이 화제일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갈게요~

#이다희 아나운서

이다희 전 아나운서(27)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28) 씨와 백년가약을 맺음.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 씨는 8일 서울 근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림.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 여름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짐.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양가 직계가족 10여 명과 소규모 하객이 참석.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 2016년 5월 skyTV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했고, 2013년 CJ제일제당 사원으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음. 현재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부장)으로 근무 중. 이선호씨 는 2016년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딸이자 배우 클라라 사촌인 이래나씨와 사별함.

#조재현 성폭행 의혹

배우 조재현이 또 다시 성폭행 의혹에 휩싸임.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만 17세 미성년자 시절 조재현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냄.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노래 주점에서 조재현 일행이 계속 술을 권했고, 조재현이 친구에게 ‘둘이 나가서 잠자리하자’고 귓속말 했다. 이 친구가 나가자 조재현이 내 옆자리에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며 “술을 많이 마셔서 몸을 가눌 수 없었고 조재현이 ‘위층에 가서 눈을 붙이고 술 좀 깨라’고 했다. 호텔 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박헌홍 변호사는 “(소장에 적시된) 내용만 보면 심각할 수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이미 조정위원회에 회부돼 화해 권고 결정이 난 사안”이라며 “판사가 (고소인에게) 소를 취하하라고 했으나 불복하고 계속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함.

#구하라 최종범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씨를 고소하면서 성관계 동영상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됨.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 측은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와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관련 동영상을 제출. 구씨는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최씨 주거지와 차량, 직장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등에 대해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 강남경찰서는 형사과와 함께 지난 7일 여성청소년과, 지능과 산하 사이버 팀이 합류한 사건 전담팀을 꾸림. 강남경찰서는 “기존 사건에 동영상 문제가 추가 돼 젠더 감수성을 고려, 철저한 사실 확인에 기초한 수사를 하고자 팀을 발족했다”고 설명.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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