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오승윤이 '뮤지컬 샛별'로 맹활약하고 있다.

오승윤은 최근 막을 올린 뮤지컬 '명동로망스'의 주연으로 무대에 올라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명동로망스'에서 오승윤은 서울 명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장선호 역을 맡았다. 퇴근 시간만 기다리던 장선호는 불가사의한 힘으로 1956년의 명동 로망스다방으로 타임슬립 하게 된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한 오승윤은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도 맹활약을 하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을 쌓아왔지만 뮤지컬 무대는 아직 익숙하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 다행히 첫 작품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만큼 이번 뮤지컬에서도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매 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윤이 출연하고 있는 '명동로망스'는 내년 1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씨어터다소니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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