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88년 코스피 상장된 중소기업
지난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적자'
파미셀은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4.51%(650원) 상승한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사진=네이버 금융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파미셀 주가가 오후 들어 전일대비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미셀은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4.51%(650원) 상승한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파미셀 주가는 오후 들어 갑자기 상승세로 전환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파미셀은 1968년에 설립돼 1988년 코스피에 상장된 바이오 중소기업이다.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을 통해 바이오사업과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사업부와 바이오케미컬사업부로 구성된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심장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 척수질환치료제, 간질환치료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이다. 지난 2011년 7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에이엠아이(AMI)’를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파미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미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08% 하락했다. 영업이익 역시 4억원 적자를 보이며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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