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레전드 발라드 가수 전원석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아들 전재우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소극장 문화 운동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재우는 군제대후 뮤지컬(동방뮤지컬 극단) 배우로 활동했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전원석이 아들과 함께 공연하는것은 처음이다.

전원석은 "단독 콘서트는 2년 여 만이며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멋진 부자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며 "레퍼토리는 비밀"이라고 말했다. 또 "잘생긴 외모에 뮤지컬배우로 쌓은 내공이 멋진 음악계의 재원이다. 앞으로 그의 활동에 주목해 달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1984년 그룹 주사위로 데뷔, 1986년 솔로로 '떠나지마'를 히트시킨 전원석은 올해 데뷔 34주년을 맞았다. 현재 프로젝트그룹 스톤즈(이정석, 이규석, 전원석)로 전국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사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