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호 영동개발 회장./사진=영동개발 제공

[한스경제=박재형 기자] 강릉시 포남동 교통중심지에 위치한 영동개발(회장 원봉호)의 올림피아호텔이 강릉의 관광산업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올림피아호텔은 원 회장이 오랜 호텔 경영 노하우를 통해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올림피아호텔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7개 종류의 테마로 64개의 객실로 구성됐다. 일부 객실은 콘도식으로 취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다른 호텔에서는 찾기 어려운 장애인 전용 객실을 1층에 마련하고 모든 출입문에 문턱을 없애 장애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올림피아호텔은 쾌적한 객실 환경과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스위스와 독일 측 임원이 사용하기도 했다.

영동개발은 올림피아호텔과 연결된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 상가를 오는 10월 말 착공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삼을 주제로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센터, 인삼 사우나, 식당 등으로 관광명소를 구성하고자 한다. 최근 영동개발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중국과 동남아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원 회장은 “관광객들의 동선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여행, 숙박, 식사,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맞춤형 여행테마가 필요하다”며 “영동개발은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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