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대장금이 보고 있다' 권유리가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권유리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극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영업팀 신입 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승아는 첫 영업을 위해 간 스포츠센터에서 자신의 실수로 계약이 불발될 위기에 처하자, 킬힐을 벗어 던지고 댄스를 추는 등 고군분투했다. 승아는 절대미각의 사수 한산해(신동욱)를 만나 냉동 삼겹살과 칼국수를 조합해 먹으며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권유리는 온몸을 불사르는 댄스는 물론 폭탄주를 제조하는 현란한 손놀림까지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맛 표현으로 '먹방 여신' 등극을 예고했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 남매의 로맨스와 먹부림을 그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 사진=방송화면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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