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이제니가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다.

이제지는 최근 TV CHOSUN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에서 "한국에서는 일하다 보니 못 했고 LA에 와서도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주변에서 말로만 '소개해준다'고 했는데,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설레어했다.

이제니는 연예계를 떠난 뒤 화장품,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것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탓에 소개팅 준비를 어려워했다. 결국 친오빠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소개팅을 위한 메이크 오버를 진행했다. 이제니는 "화장품은 거의 샘플만 쓴다"고 고백했다.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하다 폭탄 머리를 만들어 웃음을 줬다.

이제니의 소개팅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섯 살 연하의 사업가. 훈훈한 미소가 매력적인 소개팅 상대는 이제니를 보며 "소개팅 제안을 받기 두 달 전 '남자 셋 여자 셋'을 우연히 다시 봤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어색해했지만 이내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13일 오후 10시50분 방송. 사진=TV조선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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